ISA·증권계좌 연말 절세 완전정리 💰 비과세 한도부터 분리과세 구조까지
ISA·증권계좌 연말 절세 완전정리 💰 비과세 한도부터 분리과세 구조까지
연말만 되면 “올해 ISA 더 넣을까 말까”, “증권계좌 수익은 지금 실현해도 되나” 고민이 쏟아집니다.
특히 개편된 ISA 제도와 연금저축·IRP까지 같이 쓰면, 같은 수익이라도 세금에서 차이가 꽤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 세무 상담이 아니라, 직장인·개인 투자자가 스스로 계좌를 정리할 때 참고용으로 쓰기 좋은 “실전형 가이드”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세법은 매년 조금씩 바뀌고, ISA 한도 역시 개정안이 계속 논의되는 중입니다.
글에서 설명하는 한도·세율은 작성 시점 기준 공시·보도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며, 최종 가입 전에는 반드시 금융회사·국세청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1. ISA 구조 간단 정리 – 왜 연말에 꼭 점검해야 하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예금·채권·펀드·ETF·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면서,
계좌 전체에서 발생한 이자·배당·매매차익을 한 번에 손익통산하고 비과세·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주는 세제 계좌입니다.
- 일반형 ISA 기준, 계좌 안에서 발생한 순이익 일부는 비과세
- 비과세 한도를 넘는 이익은 일괄 9.9% 분리과세 (지방세 포함)로 정리
- 일반 과세(이자·배당 15.4%)나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비해 세율이 낮은 구조
연말에 ISA를 점검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올해 한도 안에서 더 넣을 건 넣고, 과세가 센 상품을 ISA로 옮기느냐 아니냐”에 따라 앞으로 몇 년간 낼 세금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2. ISA 납입·비과세 한도 한 번에 보기
먼저 현재 시행 중인 제도와, 발표된 개편 방향을 표로 정리해 볼게요.
| 구분 | 현행 기준 | 개편 방향(발표 기준) |
|---|---|---|
| 연간 납입 한도 | 2,000만 원 | 4,000만 원까지 상향 추진 |
| 총 납입 한도 | 1억 원 | 2억 원까지 상향 추진 |
| 비과세 한도(일반형) | 순이익 200만 원까지 비과세 | 500만 원까지 확대 논의 |
| 비과세 한도(서민·농어민형) | 순이익 400만 원까지 비과세 | 1,000만 원까지 확대 논의 |
| 비과세 초과분 과세 | 순이익에서 비과세 한도를 뺀 금액에 9.9% 분리과세 | |
| 의무 가입 기간 | 가입 후 최소 3년 보유(중도 해지 시 세제 혜택 추징 가능) | |
정리하면, ISA는 “손익을 합쳐서 순이익만 과세하고, 그중 일부는 세금을 아예 안 매기며, 나머지도 세율을 낮게 잡아 준 계좌”입니다.
ISA 안에서 이자·배당이 많이 나올수록, 그리고 해외 ETF처럼 원래 세율이 높은 상품일수록 절세 효과가 커집니다.
ISA 한도는 “입금액 기준”입니다. 중간에 매도해서 현금화해도, 한 번 들어갔다 나온 돈은 한도로 이미 사용된 것입니다.
그래서 연말에 남은 한도를 확인하고, 앞으로 몇 년간 들고 갈 상품 위주로 채워 넣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3. ISA vs 일반 증권계좌, 세금 구조 비교
“굳이 ISA를 써야 하나? 그냥 증권계좌에 두면 안 되나?”라는 질문이 많습니다.
세금 구조만 단순 비교해 볼게요.
| 항목 | 일반 증권계좌 | ISA 계좌 |
|---|---|---|
|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 | 개인 투자자 대부분 비과세 | 원래도 비과세라 특별한 차이는 적음 |
| 해외주식·해외 ETF 매매차익 | 기본 22%대(국외 주식 양도세) | ISA 안에서는 다른 상품 이익·손실과 통산 후 비과세 한도까지는 0%, 초과분은 9.9% |
| 채권·예금 이자, ETF 분배금 | 원천징수 15.4% | 순이익 비과세 한도까지 0%, 초과분 9.9% |
| 손실·이익 통산 | 상품별로 따로 과세되는 경우 많음 | 계좌 안에서 대부분 손익 통산 후 순이익에만 과세 |
이 표만 놓고 보면, 세율이 높은 상품일수록 ISA 안에 넣는 게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반대로, 원래부터 세금이 거의 없거나 낮은 상품(국내 상장주식 등)은 굳이 ISA 한도를 써 가며 담을 필요가 적습니다.
4. 연말 ISA·증권계좌 체크리스트
실제로 연말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항목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올해 ISA 납입 한도 확인
→ 금융사 앱·HTS에서 “연간 납입액 / 잔여 한도” 확인 후, 자금 여유가 있다면 남은 한도만큼 추가 납입을 검토합니다. - 세율이 높은 상품을 ISA로 옮길 수 있는지 점검
→ 해외 ETF, 달러표시 채권, 이자·배당이 많이 나오는 상품은 ISA 안으로, 국내 상장주식은 일반 계좌로 배치하는 식의 상품 분배 전략이 필요합니다. (2편에서 자세히 설명) - ISA 내 손실·수익 구조 점검
→ 같은 계좌 안에서 손실 난 상품과 이익 난 상품이 있으면, 손익 통산 후 비과세 한도 안에 들어오는지 계산해 봅니다. 비과세 한도 근처라면, 연말 전에 일부 이익 실현을 할지 말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연금저축·IRP와의 조합 확인
→ ISA는 “과세 이연 + 비과세·저율 과세” 계좌이고, 연금저축·IRP는 “세액공제 + 연금 과세” 계좌입니다. 연말정산 기준으로는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먼저, ISA는 그 다음이라는 순서를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1)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한도까지 채울 수 있는지 확인 →
(2) 남는 여윳돈이 있고 중장기 투자를 할 생각이라면 ISA 한도 활용 →
(3) 그 외 단기 매매·현금 비중은 일반 증권계좌 활용
5. 이 글은 이렇게 활용하세요
ISA와 연말 절세 이야기는 계좌 구조를 이해하는 순간부터 훨씬 쉽게 풀립니다.
이번 글이 그 구조를 잡는 1편이라면, 2편에서는 “어떤 상품을 ISA/일반 계좌에 나눠 넣어야 절세 효과가 커지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뤄 볼게요.
실제 가입·해지·매도는 각자의 소득·보유 자산·투자 기간에 따라 유리한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세무사·은행 PB·증권사 상담센터와 한 번 더 상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